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갓 오브 워 시리즈/등장인물 (문단 편집)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 [[미미르(갓 오브 워 시리즈)|미미르]] * [[프레이야(갓 오브 워 시리즈)|프레이야]] * [[오딘(갓 오브 워 시리즈)|오딘]] * [[토르(갓 오브 워 시리즈)|토르]] * [[티르(갓 오브 워 시리즈)|티르]] * [[브록(갓 오브 워 시리즈)|브록]] * [[신드리(갓 오브 워 시리즈)|신드리]] * [[앙그르보다(갓 오브 워 시리즈)|앙그르보다]] * [[펜리르(갓 오브 워 시리즈)|펜리르]] * [[프레이(갓 오브 워 시리즈)|프레이]] * 비르기르[* 프레이의 야영지에 있는 엘프 커플 중 남자 빛의 엘프 학자의 이름은 '비그비르'다. 둘이 워낙에 이름이 비슷해서 후반부에 비그비르가 잡혀갔다고 언급될 때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오딘의 거짓 예언[* 작중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적들인 '여행자'들은 '눈 먼 자'라는 예언자가 읊는 '길'이라는 약속을 맹신하고 그를 따르기 위해 여러 영역을 방황하는 전사들이다. 다만 비르기르는 눈먼 자의 정체가 오딘이며, 길 역시 요툰하임을 정복하기 위한 루트를 찾는 정찰대를 소집하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것을 깨달아 길을 버렸으며 다른 여행자들에게도 그것을 설파하고 다녔다. 이로 인해 비르기르를 암살하려는 여행자들까지 있을 지경.]을 믿지않는 여행자로 프레이의 측근이다. 프레이 구출 작전에서 두 마리의 와이번이 공격해오는 바람에 스키드블라니르가 추락 직전에 몰리자, 무언의 각오 이후 허공을 향해 몸을 던져서 한마리를 맞찌르고, 그대로 다른 와이번과 충돌해 공멸한다. 동료는 매우 비통해했으나 프레이는 비르기르가 죽었을 리 없다면서 그의 생존을 빌어준다. 그리고 [[클리셰|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바나헤임 크레이터 지역에 추락해서 부상을 당한 채로 용을 피해 숨어 있었다.[* 이때 어떻게 살아남았냐는 질문에 '''"굴렀다(I rolled)."'''라고 심플하게 대답한다.] 크레토스 일행이 구출해서 영역길을 통해 진영으로 복귀시킨다. 그 후 은퇴해야겠다는 비르기르의 말에 아트레우스가 이후 프레이야 집인 찰리를 소개시켜준다. 엔딩 이후에는 그 곳에서 불을 떼고 찰리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어 프레이야도 안심하고 찰리를 맡긴다. * 베일라와 비그비르 어둠의 엘프 전사 베일라와 빛의 엘프 학자 비그비르. 부부이며 프레이 밑에서 반 에시르 저항군을 돕고 있다. 다소 이색적인 조합에 크레토스와 프레이야가 신기해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엘프의 유래를 탐구하다 감옥에 들어간 후 같이 탈출을 도모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알프하임의 빛의 허황됨을 알고도 이를 숨기기 급급해하며 그저 장기말처럼 싸우기를 반복하는 자신들의 동족을 한심해한다. 유래는 [[로카센나]]에 등장하는 프레이의 하인이자 부부인 베일라(bœylɑ)와 비그비르(byɡːvir).[* 전설에서 이들과 더불어 하인으로 등장하는 [[스키르니르]]는 간접적으로 설명되는데, 인물이 아니라 가문이다. 자신들이 바니르에 속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똑똑하다고 믿고 바니르와 에시르 사이에서 간을 보다가 전쟁이 났을 때 어느 쪽도 도와주지 않아서 멸망했다고 한다.] * [[요르문간드(갓 오브 워 시리즈)|요르문간드]] * [[라타토스크]] '진짜' 라타토스크가 등장한다. 성우는 [[ProZD]]로 잘 알려진 조성원. 몸집이 커다란 애꾸눈 청설모로 위그드라실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식을 지니고 있어서 위그드라실의 씨앗으로 새 여행의 문을 개통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원래 평범한 청설모였으나 위그드라실에 의해 이런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위그드라실은 자기 소유라 주장하며 드워프들을 세입자라고 부른다. 전작에서 아트레우스가 소환하던 라타토스크는 자신에게서 빠져나간 성격들이며 일개 파편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전작에서부터 소환할 수 있던 라타토스크는 오래 전 갈라진 분신으로 이름은 신랄이(Bitter). 라타토스크가 "신랄아! 우리 친구 좀 보러 올래?"라고 권하자 바로 "저리 꺼져! 난 바쁘다고!!"(Fuck off, I'm busy!)라며 거부한다.] 진짜 라타토스크 본인은 이 성격들이 빠져나간 지라 쾌활하고 정중하여 크레토스 부자를 각각 크레토스 나으리(Master Kratos), 아트레우스 도련님(Young Master Atreus)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부를 수 있는 차임에 대해 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차임을 계속 두드리면 처음엔 "그런 도발에 화를 내지는 않는다"라며 무시하는 듯하다가, 마지막엔 "그 망할 종 좀 그만 쳐!"(STOP WITH THE STUPID CHIME!!)라면서 원래 성격대로 육두문자를 날리고 수습한다. 라타토스크를 만난 이후에 과업들이 생기는데, 라타토스크의 분신인 불안이(Anxious), 완벽이(Perfectionist), 신랄이(Bitter), 오만이(Arrogant) 등이 각각의 과업을 요청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분신들이 서브퀘스트를 돕는데, 서브퀘스트를 진행하고 크레토스로 말을 걸다보면 분신들의 성격이 빠져나간 라타토스크 본체도 은근히 이 감정들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말과 존칭이 혼용된 번역도 이 때문인 듯. 이후 위그드라실을 수호하던 영물 니드호그가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에 의해 죽자 도망간 새끼들인 린트부름과 오만이가 풀어줘버린 네마리 수사슴인 다인, 드발린, 두네위르, 두라스로르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를 준다. 린트부름이나 수사슴들을 다시 모은 이유는 외롭고 가족이 필요해서라고 한다. 1편의 신랄이를 소환할 수 있는 룬 또한 이번작에서 습득 가능한데, 아트레우스가 토르와 함께 니플헤임에서 가면 조각을 찾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찾아볼 수 있다. 신랄이의 성우는 진짜 라타토스크나 다른 영체들과 달리 전작과 똑같은 [[트로이 베이커]]. 소환할 때 적을 향해 달려들어 경직을 준 뒤 체력과 분노게이지 회복템을 뜯어낼 수 있으며, 덤으로 온갖 걸걸한 욕과 훈수를 들을 수 있다. * 더를린 성우는 우스만 앨리. 과거 니다벨리르에서 대 에시르 저항군을 이끌던 애꾸 난쟁이이며 마찬가지로 반 에시르 요툰이었던 페이와 동료이기도 했다.[* 크레토스 부자의 방문에 시큰둥해 하다 우연히 크레토스의 등에 페이의 소유물이었던 리바이어던 도끼가 걸린 걸 보고는 어디서 났냐며 호통친다. 크레토스가 페이를 죽이고 뺏은 것이라 생각했는지 그걸로 페이의 목을 쳤냐면서 비아냥댈 정도로 사이가 돈독한 듯하다.] 하지만 반란이 실패한 후 헤임달에게 고문을 받아 머리에 큰 상처가 났으며 현재는 안전관리인으로 일하는 중이다. 오딘에게 감시를 받고 있어서 크레토스 일행을 몰래 돕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오딘은 이런 과정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기에 더를린을 인질삼기도 한다. 애완동물로 '만찬(Dínner)'이라는 펫[* 공식 트위터에 의하면 오징어+문어의 잡종이라고 한다.]을 기르고 있으며 이 만찬이 아트레우스에게 위그드라실의 씨앗을 건네준다. 유래는 드발린[* 작중에는 대장장이이며 오딘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무기 제조법을 숨겨놨다. 다만 그 사실을 오딘에게 들켜 좋은 꼴은 못 본 듯하다. 제조법을 모두 발견하면 티르핑의 손잡이를 얻게 된다.]과 마법검 티르핑을 만든 더를린(Dulinn). 문헌에 따라 두린으로도 불리며, 반지의 제왕 [[두린]]이 이를 차용해서 쓰인 인물이다. 마지막 에필로그에도 참가해 엔딩을 장식한다. 여담이지만 작품 출시 이전에는 애꾸라는 점과 그가 데리고 있는 애완 문어[* 문어의 다리는 8개인데, 오딘의 애마인 슬레이프니르 역시 8개의 다리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오딘이 변장한 모습이 아닌가 하고 강력하게 의심받은(...) 인물이기도 했다.[*스포일러2 그런데 실제로 작중에서 오딘은 다른 드워프로 변장해 돌아다니긴 했다.] * [[스콜#s-2|스콜]]과 [[하티]] 설정상으로 원전대로 펜리르의 자식들이다. 하얀 털에 주황색 눈이 스콜, 검은 털에 푸른 눈이 하티이다. 다만 본작에 등장한 펜리르는 아니고 현재와 다르게 진행된 미래에서의 펜리르의 자식들이다. 바나헤임에서 볼 수 있으며 관련 퀘스트를 진행한 후에는 이들을 이용해 낮과 밤을 바꿀 수 있다. ~~자고 있는 모습이 무지무지 귀엽다는 평이 있다.~~ * [[헤임달(갓 오브 워 시리즈)|헤임달]] * [[수르트]] 성우는 크리스 브라우닝. 특이하게도 여기선 대중매체에서 흔히 묘사되는 걸걸하고 호전적인 수르트의 목소리가 아닌 상당히 부드럽고 온화한 말투와 목소리가 특징이다. 또한 성격도 호탕[* 아홉세계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오르므르에 대한 전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망치에서 탈출한 불씨로 만들어진 오르므르들이 수르트가 무기를 만들기 위해 모아둔 귀금속들을 먹어치우고 세계 여기저기로 도망쳤는데, 정작 이런 귀금속들을 통째로 털린 수르트는 이 사건을 즐겁게 받아들였다고 한다.]한 반면, 아내를 희생하고 싶지 않아 아예 라그나로크 자체를 거부하는 등 아내와 관련해서 만큼은 소극적인 애처가로 묘사되어있다. 요툰헤임에 거인들이 남긴 성소의 예언을 보면 원전과는 달리 아내인 신마라와 합체를 한 뒤 새로운 존재가 되어 라그나로크를 마무리짓는 것으로 전승되지만, 정작 신마라와 심장을 서로 바꾼 상태로[* 이 때문인지 심장이 있는 가슴 부근에서부터 어깨 일부분까지 서리가 끼어있다.] 아내를 죽음으로 내몰기 싫다는 이유로 합체를 거부하고 있었다. 오딘을 죽이지 못하면 아홉영역 전체가 위태로운 것은 알지만 그래도 아내가 죽는 건 안된다는 것. 이에 크레토스 부자가 무스펠하임에 와서 설득하려다 포기하고 돌아가던 찰나, 블레이드에 담겨있는 태고의 불꽃의 기운을 느끼고 신마라를 희생시키지 않은 채로[* 아트레우스는 예언과 다르다고 하자 수르트는 "(무조건 예언대로라면) 살 이유가 없지"라고 간결히 대꾸. 크레토스가 아내가 네 선택을 기뻐하진 않을 거라고 조언하지만, 원래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라고 답하고 강행시킨다. 말 그대로 아내를 희생시키지만 않아도 된다면 상관없던 것.] 혼자서 라그나로크를 실현하기 위해 블레이드로 세상의 불꽃을 담은 채로 심장에 꽂아넣는 방법을 실현, 새로운 존재인 라그나로크 그 자체가 되어 자신의 목숨과 함께 아스가르드를 파괴한다.[* 당연하지만 라그나로크가 되면 이성이 날아가기에 아트레우스가 어떻게 아스가르드만 노릴 수 있느냐고 묻는데 수르트는 간단하게 헤임달의 걀라르호른이 안내판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성을 잃고[* 아트레우스는 자신들을 도와야할 라그나로크가 마구잡이로 파괴하자 왜 저러는지 묻는데, 크레토스는 지금의 라그나로크는 다른 부분들이 불완전한 온전치 못한 존재이기에 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해준다. 예언에 따라 신마라와 융합해 탄생하는 라그나로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태고의 불과 수르트에게 깃든 세상의 불꽃, 그리고 신마라의 심장만을 이용한 일종의 편법으로 탄생한 라그나로크였기에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이다.] 아스가르드를 멸망시키지만, 크레토스의 지휘와 아트레우스의 활약에 따라 민간인은 대다수 살아남았으며 크레토스 일행은 프레이가 수르트의 검을 잉그리드를 통해 막아내며 탈출시킨다. 라그나로크 종료 후엔, 확실하게 사망하였다고 언급되었으며 그로 인해 이후 니플하임으로 가보면 신마라의 절규소리가 니플하임 전역에 울려퍼지고 있다. 작품명인 "라그나로크" 그 자체이지만, 실제 스토리상의 의의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왜 나온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는 편. 아스가르드의 방벽을 파괴하는 역할은 크레토스가 계획을 바꾸는 바람에 아트레우스와 신드리가 해버렸고 수르트는 혼자 아스가르드의 전쟁 기계에 시달리다가 나중에는 크레토스 일행을 방해하기만 했다. 오딘이 죽은 시점에서 괜히 아스가르드를 파괴하러 나타나서 애꿎은 프레이만 죽게 만든 건 덤. 사실상 신화 속 역할+게임 내 예언을 그대로 수행하다 크레토스의 변화로 인해 삽질러가 되어버린 격이다. 그래도 원전의 수르트 역시 종막에 위그드라실과 아홉 영역을 불살라 라그나로크의 막을 내리는 장치로 역할을 끝냈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원전보다 크게 수혜를 본 인물이기도 하다.[* 라그나로크로 거듭나지 않은 이유가 아내를 잃고 싶지 않아서였으며 니플하임에서 살지 않고 홀로 무스펠하임에 별거 중인 것 역시 같은 이유였다. 그 대신 서로 심장을 교환함으로서 마음(심장)만은 함께 있을 수 있다며 만족하고 있으며 신마라도 살리고 사명을 완수할 수단이 생기자 망설임 없이 주도적으로 그 방법을 택했다.] 또한 최후에 등장할 때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화하여 등장하며, 거대한 불의 검을 지면에 꽂아넣어 종말을 불러오는 모습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수르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수르트]]와도 유사점이 느껴진다. * [[크라켄#s-2|하프구파]] 알프헤임 대황야의 지하에 묶여있는 거대한 [[해파리]].[* 프레이야나 아트레우스는 이 영물이 어둠의 엘프들이 부리기 위해 일부러 묶어둔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미미르의 의견으로는 원래도 지하를 돌아다니는 생물이라서 운없게 줄기에 묶였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줄기 자체도 엘프들과 관계 없이 알프헤임의 자연 중 일부라고 한다.] 총 두 마리가 있으며 아트레우스가 울음소리를 듣고 크레토스와 함께 찾아내서 풀어주면 대황야의 모래폭풍이 걷힌다. 새끼를 낳으면 자기들이 품은 '빛'을 물려주고 죽는 동물이라서 풀려난 두 마리는 곧 없어지고 대신 새끼들이 주변을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빛을 물려준다고 무조건 죽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많이 물려줄수록 다음 세대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부모들은 스스로를 희생하여 자식들에게 모든 빛을 물려준다고 한다.] 얼핏 보면 단순한 사이드 퀘스트처럼 보이지만 라그나로크와 예언에 전전긍긍하는 아트레우스가 선과 악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전작에서는 무조건 효율을 따지며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면 관심을 가지지 않던 크레토스가 '''가능할 때 아들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에''' 굳이 아트레우스를 데리고 왔음을 알 수 있다.[* 아버지가 워낙 말수가 적은 인물이기에 아트레우스 역시 미미르가 이런 사실을 밝혀주기 전까지는 단순히 라그나로크에서 자신의 관심을 돌릴 생각이라고 착각했었다.] 또한 크레토스가 부모로서 아트레우스를 위해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는지 알게되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담겨져 있는 퀘스트.[* 만약 아트레우스 대신 프레이아와 함께 이 퀘스트를 진행하면 크레토스가 아트레우스는 내 말을 거역했기에 이 경험을 못하는 벌을 받았다는 식으로 툴툴대고 프레이아는 조금이라도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한다. 엔딩을 봐서 아트레우스가 떠난 이후에 깰 경우 아트레우스를 그리워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식의 대화를 나눈다.] * 그릴라 철의 숲에서 동물의 영혼을 빼가는 요툰으로 [[앙그르보다]]의 할머니. 원래는 친절한 할머니였으나 죽을 날을 예언받은 아들이 운명을 바꾸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바뀌어버렸다고 한다. 운명에 갇혀버렸다는 자괴감에 이후로 미쳐버렸고 그로 인해 동물의 영혼을 취하면서 거기서 자유를 느낀다.[* 영혼이 빠진 동물들은 숨만 쉴 뿐 제대로 된 생명활동도 하지 않아 사실상 뇌사상태에 빠진거나 다름 없어진다. 사실 영혼이란 게 정신을 의미하는것도 있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모습. 이 영혼을 섭취하는 행위가 마치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묘사되었다.] 그런 잔인한 행태를 보다 못한 아트레우스와 앙그르보다가 영혼 솥을 파괴하자 손녀에게 폭언을 뱉을 정도로 변해버렸다. 페이, 앙그르보다나 아트레우스와 다르게 실제로 거대한 거인으로 묘사되며 프레이야의 언급에 의하면 거인족의 모습은 원래 이렇게 천차만별이라는 모양이다. 유래는 아이슬란드 신화에서 아이들을 잡아먹는 거인, 트롤, 오우거 등으로 묘사되는 늙은 부부 중 아내의 이름 그릴라(Grýla). 17세기 이후로는 성탄절에 말을 안듣는 아이들을 잡아가서 스튜를 끓여먹는 무서운 거인으로 묘사된다. 이를 반영하듯이 작중에서는 동물들의 영혼을 잡아먹으며 어리고 조그마한 아트레우스와 앙그르보다와 대비되는 무서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후일담에서 앙그르보다에 의하면 이전보다는 조금씩이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아스가르드가 멸망하고 오딘이 죽으면서 더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 않게 됐고, 본인도 숨어살 필요가 없어진 만큼 정신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듯하다. 전처럼 손녀의 채집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 스쿌드 아스가르드 성벽 밖에 사는 평범한 인간 남자아이. 아스가르드에 있는 미드가르드 민간인 포지션을 담당하며 에시르 신족이자 같은 또래인 아트레우스, 트루드와 친해진다.[* 트루드에게는 단순 친분이 아닌 연정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시프가 좋아하는 음식을 우물쭈물하며 선물한다던가... --장모님 선공략--] 오딘이 난민이 된 자신들을 이곳에서 살게 해 줬다며 그에게 입은 은혜에 감사하지만, 라그나로크가 벌어진 이후엔 믿었던 오딘이 은혜를 빌미로 자신들을 방패막이 삼은 것을 트루드에게 고백한다. 라그나로크가 끝난 후에는 미드가르드에서 재건을 돕는다. 후에 버려진 전초기지 맵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지붕 수리하랍시고 오딘이 줬다가 크레토스가 던져버린 동전을 찾고 그걸 기둥에서 빼기 위해 끙끙거리고 있다.[* 참고로 이건 원시림 자택 앞마당에서 던진 거라서 '''1,000m가 넘는 거리를''' 날아가 기둥에 박힌 것이다.] 세 명 이상의 신의 손을 거쳐간 아스가르드의 물건이니 꽤 값이 나갈 것이라 생각해 동전을 찾고 있었으며, 이걸 밑천 삼아 배를 마련하여 자신만의 길을 찾아 항해할 생각이라는데, 아마 후술할 유래와 연관이 있는 듯하다.[* 아마도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떠나던 아트레우스의 여정을 지켜봤던 것에 영향을 받았던 모양이다.] 아트레우스에게 이야기를 들어서 원래 크레토스의 돈이라는 건 알기에 혹시 챙기실 생각이냐고 묻지만 크레토스는 아들 친구에게 용돈 준다는 생각인지 호쾌하게 가져가라고 허락해주고, 행운을 빈다고 격려까지 해준다. 다만 동전이 상당히 깊게 박혔는지 한참을 못 가져가고 있다.[* 크레토스는 용돈을 가져갈 자격을 느끼라는 의미인지 아들 친구를 돕지 않고 그저 격려만 한다. 나중에는 크레토스가 봐도 답답했는지 [[시시포스|돌덩이에서 벗어나지 못한 누군가]]가 떠오른다고 말한다.] 유래는 스콜듕 사가와 윙글 링 사가에서 오딘의 아들이자 최초의 덴마크 왕으로 칭해지는 스쿌드(Skjöld|Skjold). 참고로 이 전승에서 다른 아들은 최초의 스웨덴 왕이 되는데, 그 이름은 잉그비(Yngvi)이며 프레이의 이명이다. 갓 오브 워에서도 잉그비는 프레이의 이명으로 나오지만, 스쿌드와 마찬가지로 오딘의 아들은 아니다. * [[가름#s-3.1|가름]] * [[굴린부르스티|힐디스비니]]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크레토스는 처음에 못 알아봤지만 화살 맞은 흉터를 보여주자 아트레우스가 알아보고 사과한다. 바니르, 프레이야의 책사이며 본인 입으로 미드가르드로 추방된 동안에는 멧돼지 모습으로 갇혀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아트레우스의 사과에도 괜찮다며 대신 바나헤임을 구하는 걸 도와달라고 말하며 합류한다. 아트레우스에게 사람의 모습일 때는 피부가 두껍지 않으니 조준할 때 조심해달라고 농담을 하는 것은 덤. 프레이에게 책략에 대해 알려준 장본인이며 '요푸르'라서 헬하임의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프레이를 구출하거나 미미르를 데리고 헬하임에서 군대를 끌어오기 위해 협상하는 활약을 보인다. 엔딩 이후에는 시프를 비롯한 에시르의 바나헤임 이주를 돕게 된다. * [[페이(갓 오브 워 시리즈)|페이]] * [[일벨리#s-2.7|링바크르]] 서브 퀘스트에 등장하는 신화 속 고래. 링바크르의 기름은 등불을 만들기 아주 좋은 품질이었고 당시 오딘의 조언자였던 미미르는 공을 세우겠다는 생각으로 링바크르를 사슬로 속박한 뒤 기름을 추출하기 위한 시설을 그 위에 건설했다. 과거 신들의 노예가 된 적 있었던 크레토스는 고작 기름을 얻으려고 자유를 박탈했다는 점에서 분노하며[* 이 때 크레토스의 목소리가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꾹 참는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 미미르와 같이 속박을 풀어주게 된다. 하지만 이미 너무 오랜 세월 속박당해 있던 탓에 링바크르는 도망치지 않았고, 미미르는 링바크르에게 자유를 주지 못한 것에 미련을 가지지만 크레토스의 쓴소리를 듣게 되며 마무리된다.[* 아트레우스는 풀려난 링바크르가 얼굴에 불어오는 바람을 기뻐한다고 알려주었고, 크레토스는 그것이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 때의 갓 오브 워의 미미르의 OST 중 미미르가 오딘이 자신에게 가한 속박에 대한 고통을 크레토스에게 말하는 부분을 잘라서 들려준다. 이 일이 미미르의 업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노르니르]] 운명을 관장하는 세 노른. 자신들을 찾아온 크레토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설명해 준다. [[미미르(갓 오브 워 시리즈)|미미르]]를 켈트 신화의 요정인 퍽(Puck)이라고 부르거나, 외형 상으로도 미미르와 유사성[* 빛나는 눈, 한 쌍의 뿔 등.]이 있어 노르니르들도 켈트 신화와 관련되어 있다는 설이 있다. 대화 중에 문학 용어를 사용하거나[* 모든 배우가 퇴장함을 알리는 무대 지시 표현인 'exeunt omnes'는 물론이고, 대놓고 '2막'과 '최종장'을 언급하기도 한다.] 세 노른이 각각 2인칭, 3인칭, 1인칭을 사용해 대화하는 등 연극 요소에 대한 오마주가 깊게 묻어난다. 첫 만남 이후 다시 가보면 사라져 있다. * [[우르드]] '과거'를 관장하는 노른으로, 셋 중 가장 맏이인 것으로 보인다. 세 노른 중 유일하게 크레토스와 프레이야를 2인칭으로 부르며 능동적으로 대화하는 존재. 크레토스는 앞으로 일어날 일의 예지를 듣기 위해 찾아왔으나 우르드의 말에 따르면 '우리에게 예지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의 선택이 너무 뻔한 것'이라고. 즉 운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선택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존재이지만, 사람들의 선택이 절대 변하지 않기에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후 크레토스가 곧 죽을 것이며 동시에 라그나로크로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도움이 안 된다고 보고 떠나는 크레토스에게 네가 걸을 이야기(운명)를 즐겁게 지켜보겠다며 반쯤 조롱하듯 전송한다. 사실상 도움이라 할 건 아무것도 주지 않았으나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에게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닌 선택하는 것'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 [[베르단디]] '현재'를 관장하는 노른. 크레토스와 프레이야의 행동을 3인칭으로 [[나레이션]]하듯 서술한다. 단순히 상황 자체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전지적 작가 시점|크레토스의 속내나 앞으로 취할 행동을 묘사하기도 한다]]. * [[스쿨드]] '미래'를 담당하는 노른. 자신만의 대사는 없으며, 크레토스나 프레이야가 말할 대사를 가로채며 놀리기만 한다. 우르드가 2인칭, 베르단디가 3인칭을 담당했다면, 스쿨드는 1인칭을 담당하는 것. * [[시프]] 성우는 에밀리 로즈.[* [[언차티드 시리즈]]의 [[엘레나 피셔]] 역으로 유명하다. 재밌게도 시프의 아들인 모디의 성우는 엘레나의 남편인 [[네이선 드레이크]]를 맡은 [[놀런 노스]]다.] 토르의 아내. 전작에서 브록이 설명했듯이 부드러운 금장발을 지니고 있다.[* 머리카락을 땋아서 한쪽 어깨에 둘렀는데 매우 풍성하고 길어서 언뜻 보면 머리카락이 아니라 숄처럼 보인다.] 자식들을 아끼는 여인이자 에시르의 외교관이지만 지혜와 비밀에 광적인 집착을 보이며 에시르의 무고한 피는 거들떠도 안 보는 오딘, 그런 오딘의 밑에서 평생 파괴만을 일삼은 끝에 그 외의 삶의 방식은 모르게 되어버린 남편 토르 탓에 괴로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아트레우스는 미미르에게 시프와 토르가 술을 끊었다는 사실을 전해주는데, 미미르의 말에 의하면 마그니와 모디를 키울 때만 해도 토르와 같이 항상 술에 취해있는 막장엄마였다고 한다. 그것이 에시르의 당연하고 모범적인 가치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들을 잃은 영향인지 술도 끊고 딸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변한거 같다고. 그래도 토르나 시프는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기에 부부 간의 금슬은 대단히 좋다.] 두 아들 마그니와 모디를 죽인 아트레우스가 아스가르드에 오자 꺼리며 딸 트루드에게 어울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딘 밑에서 일하고 있는 아트레우스는 저렇게 에시르 입장에서 맞말만 하는 시프가 인자한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오딘보다 까다로운 인물처럼 보인다.] 아트레우스에게 직접적인 증오는 보이지 않았지만, 아트레우스의 두번째 방문으로 니플헤임에 찾아가 가면을 완성했을 때 헤임달을 죽인 자가 크레토스임을 포르세티가 확인했다면서 아트레우스를 체포하려 한다. 그러나 오딘이 대놓고 자신을 무시하며 손자들의 죽음까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태도를 보이자 마침내 폭발, 토르에게 두 아들과의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왜 가만히 있느냐고 항의한다. 이 항의에 묻어둔 두 자식에 대한 한이 폭발한 토르는 오딘의 제지조차 무시하고 아트레우스를 공격하려고 했다. 이후 라그나로크가 개막한 후반부에 재등장, 아트레우스를 죽이려드는 트루드를 설득한다.[* 어차피 더 이상 라그나로크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며, 자신들의 백성까지 구하는 모습에 적임에도 오딘보다 이들이 더욱 신과 지도자로서 가치가 있음을 느낀 것 같다. 시프는 지금까지 딸 트루드의 발키리 진로를 반대해왔는데, 사실은 딸의 재능을 믿고 있지만 오딘의 밑에서 발키리가 되게 할 수는 없었기에 반대했다고 밝힌다.] 이후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애시르 신족들과 함께 반 오딘 연합군에게 가담하여 오딘이 고기 방패로 사용하려고 했던 미드가르드 인간들을 구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준다. 일전에 트루드가 발키리가 되려는것을 만류할 때 너는 한낱 소작농의 자식이 아닌 에시르이며, 다른 낮은 이들을 보호하고 살펴야 할 존재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부모로서의 잘못 뿐만 아니라 지도계층으로서의 책임도 함께 느끼고 개심했던 모양이다.[* 이런 모습은 과거의 본인에게 혐오를 느끼고 더 나은 존재가 되려 발버둥치는 크레토스와도 동일하다.] 사실상 시아버지에게 반란을 일으킨 셈. 참고로 트루드도 이후 아트레우스에게 합류하여 친 오딘파 병사들을 물리치는데 힘을 더하게 된다. 라그나로크 이후 아트레우스를 용서하며 바나하임으로 이주해 힐디스비니와 재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마지막 등장. * 트루드 아이슬란드 신화에서 등장했던 토르의 딸 트루드(Þrúðr|Thrudr). 풀네임은 트루드 토르스도티르. 오빠들인 마그니가 금발 모디가 붉은 머리를 가진것과 다르게 트루드는 금발을 하고있지만 붉은 머리가 약간 섞여있다. 발키리가 되기를 희망하기에 어머니인 시프가 자신의 아들들처럼 딸도 잃을까봐 반대하고 있지만 반대로 아버지인 토르는 몰래 훈련을 도와주며 응원해주고 있다. 그러나 토르가 오딘의 거듭된 정서적 학대로 인해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이자 존경하는 아버지에게 적극적으로 각성을 요구한다. 처음 아스가르드를 찾아온 아트레우스를 오빠들을 죽였다며 위협하지만 이윽고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서 금방 친해진다.[* 아무런 생각이 없는 건 아닌지 잠깐 모디의 방에서 침묵한다. 다만 아트레우스의 기록이나 트루드 방에서의 대사들을 보면 오빠들이 워낙 인품이 안좋아서, 그리고 전사로서 인정받고 싶은 트루드의 경향덕에 부모님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발키리를 동경하여 그들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진심으로 바랄 정도인 만큼 비록 가족이긴 했으나 전사로서 싸우다 죽었으니 큰 원한은 없는 듯.] 아트레우스는 트루드에게 자신이 아는 오딘의 악행 대부분에 대해 말해줬고, 트루드는 이게 내심 불편했는지, 헬헤임 원정중에 아트레우스를 위선자 아니면 겁쟁이일 것이라고 까기도 했다.[* 할아버지인 오딘이 토르에게 정서적 학대를 가한다는 사실은 잘 알기에 아버지에게 이를 언급하기도 한다. 다만 이것과 별개로 오딘이 아홉세계 전부를 난장판으로 만들만큼 미쳐있다는 사실은 몰랐기에 후일 아트레우스가 말할 때는 믿지 못하다가 시프가 보증해주고서야 믿는다.] 그러나 헬헤임에는 가면이 없었고, 헬의 파수견 가름을 풀어서 세상에 헬워커 출몰속도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 사고를 치자, 헤임달에게 모욕당하며 아트레우스를 원망한다.[* 본인도 아트레우스만 탓할 순 없단 걸 알지만 공훈은 커녕 아버지에게 먹칠했단 게 워낙 충격이 컸는지 차갑게 대했다.] 그 후 라그나로크가 벌어진 이후에는 전쟁을 일으킨 아트레우스에게 화를 내며 달려들지만, 어머니의 설득으로 크레토스의 편이 되어 오딘과 아버지를 막으려고 한다.[* 이 때 에인헤야르들 상대로 싸우는 걸 본 크레토스가 잘 배웠다고 칭찬하자 살짝 당황한 말투로 "칭찬은 감사하지만..."하고 말을 흐린다. 다만 크레토스는 신경 안쓴다고 대답해준다. 이런 짧은 교환 덕인지 크레토스는 토르를 제압하고 죽이지 않으면서 트루드 덕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토르가 오딘의 손에 죽게 되자 경악하며 달려들게 되고 오딘이 던진 묠니르를 맞고 리타이어한다. 라그나로크 이후에는 어머니인 시프와 함께 바나하임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아버지의 유품인 묠니르를 찾아 원전에서 망치를 계승한 오빠들 대신 망치를 승계받곤 크레토스 일행 앞에서 번개를 뿜으며 하늘로 날아갔다. 프레이야가 말하길 곧 발키르들이랑 합류할 거 같으니 싸우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한다. 무기로 아버지에게 받은 검과 곤봉[* 공교롭게도 마그니의 검과 모디의 철퇴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검은 커스텀 메이드로 단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라고.]을 사용하며 토르의 딸 답게 번개의 힘과 괴력을 보여준다. 트루드가 바닥에 꼽은 검을 아트레우스가 낑낑거리면서 들어도 전혀 뽑을 수 없을 정도. 다만 아버지만큼은 아니라서 거대한 문처럼 힘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크레토스보다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아트레우스의 도움을 받곤 한다. 민첩하면서 어머니처럼 상냥하지만 은근히 아빠처럼 불같은 면이 있는 아들인 아트레우스와는 묘하게 비슷하면서도 대비가 되는 캐릭터로 아빠와 비슷하게 괴력을 가졌지만 엄마의 상냥함을 지니고 있는 막내딸이라는 점, 둘다 아버지를 사랑하고 걱정하지만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지녔기에 갈등을 겪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헬하임을 함께 탐색하던 중 나눈 대화에서 프레이야에 대해 할아버지의 '전 부인'이라고 칭하며 폄하하는 모습을 내보이는데 후일담에서 묠니르를 계승한 트루드의 모습을 보고 룬다와 나눌 수 있는 대화에서 보면 일전에 트루드가 프레이야를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고 룬다가 말해준다. 이전에는 오딘을 신뢰하였고 적대하는 입장인만큼 위와 같은 입장을 내비쳤지만 사실은 강력한 데다 존경받던 발키리의 원래 여왕이었던 만큼 존경심을 가졌던 모양이다. 프레이야의 대답에 따르면 다른 모든 발키리들을 존경하며 보고 배우려 한다고 한다.[* 단순한 치기가 아니라 발키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진짜여서 오딘을 제외한 모든 이들을 깔보는 헤임달조차 트루드의 마음을 읽고는 그 진심에 '설마 최고신께서 진짜로 네가 발키리가 되도록 허락하실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지?'라며 잠깐 놀랐다.] * [[니드호그]] 위그드라실의 뿌리를 갉아먹고 독기로 오염시키는 사악한 마물인 원전과 달리 위그드라실의 뿌리를 수호하는 영물로 등장한다. 위그드라실과는 공생관계로서 뿌리를 일정량 갉아먹어서 세계수가 지나치게 비대해 지는 것을 막는다고 하는데, 동시에 다른 존재가 뿌리를 훼손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초반 신드리의 거주지에서 위그드라실의 뿌리쪽을 보면 니드호그와 도마뱀들이 울고 있는데, 라타토스크와 신드리가 말하길 이 녀석들이 [[린트부름]]이며 니드호그의 새끼라고 한다. 작중 프레이야가 미드가르드 외의 영역을 드나들 수 없던 이유가 오딘이 위그드라실의 각 영역에 내린 뿌리 가닥을 매듭지었다는 방법을 알자 위그드라실의 뿌리 매듭을 풀던 차 니드호그가 차원을 찢고 프레이야와 크레토스를 습격한다. 위그드라실의 수호수라는 설정답게 프레이야와 크레토스를 완력과 차원을 찢는 기술로 밀어붙이나 끝내 둘의 협공을 이기지 못해 다시 균열을 만들고 도망치려 하나 크레토스가 블레이드의 사슬로 도망치는 것을 막고 프레이야가 균열을 닫는 주문으로 균열 안에 머리만 내밀고 있던 니드호그는 그대로 균열이 닫혀 참수당한다. 헤임달과 싸우기 전 니드호그의 시체를 지나칠 때 미미르는 오딘에게 이용당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니드호그가 죽은 후에는 라타토스크가 린트부름들을 찾아와달라며 덫을 주는데 이 덫의 연출이나 생김새가 [[고스트 버스터즈]]의 트랩과 유사하다. 북유럽 신화의 네임드 괴수지만 생김새가 어째 좀 초라하게 생긴 편인데, 다리 한 쌍 달린 도마뱀[* 몇몇은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나오는 [[토비카가치]]를 연상시킨다고 한다.]처럼 생겼고 덩치도 전작의 용 흐래즐리어보다 확연히 작을 정도로 그리 크지 않다. 에다의 묘사상으로는 날개도 있는 드래곤인데 본작에선 그런 거 없다.[* 본작에서는 서브 퀘스트를 통해 많은 드래곤들과 싸울 수 있는데 이들과도 확실하게 다른 생김새다.] 다만 보스전 연출은 본작에서도 돋보이는 수준으로 역동적이라 호평받는다. * 발키리 * [[시그룬(갓 오브 워 시리즈)|시그룬]] * 그나, 흐리스트, 미스트 [[발키리(갓 오브 워 시리즈)#s-3|해당 항목]] 참조. * 룬다 바나하임에서 프레이의 저항군에 소속되어 있는 난쟁이. 브록과 친분이 있는 여성 대장장이이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자리를 비우게 되는 브록과 신드리를 대신하여 장비 제작, 강화를 맡게 된다. 두고 온 보주를 찾아달라는 서브 퀘스트를 주는데 미미르나 크레토스는 중요한 물건인 줄 알고 기대했지만 알고보니 헬카(개)의 장난감이었다.[* 퀘스트 내내 룬다가 보주의 정체를 알려주지 않으며 대답을 회피했기 때문에 크레토스가 보주에 대해 굉장히 경계했는데 사실은 개 장난감이라 말하면 찾아주지 않을까봐 일부러 말을 흐린 것이었다. 이를 들은 크레토스는 어이를 상실했으며, 미미르와 프레이야는 신중해서 다행이었다고 애써 웃음을 참으며 놀려먹고, 벙쪄있던 크레토스는 웃지 마라고 정색한다.] 그 외에도 결전 전에 말을 걸면 운명 파괴자 세트를 무료로 만들어준다. 아트레우스나 프레이야도 바로 전 컷신 직후 운명 파괴자 방어구로 바꿔끼고 있기 때문에 굳이 착용하지 않더라도 외형 변화 기능을 통해 깔맞춤하면 어울린다. 크레토스는 초반에 룬다에게 꽤나 경계심을 보이며 아트레우스에게 룬다를 조심하라고 일러둔다. 아트레우스가 이유를 묻자 그녀가 너무 [[쇼타콘|친밀하게]] 굴기때문이라고. 그러자 미미르는 아트레우스는 너무 어려 그녀의 취향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나중에 가면 크레토스에게 그의 근육이라던가 외모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불편해하는 것 같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그만 두기를 원하냐고 묻는데 크레토스는 예전에는 그랬지만 더이상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멈추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을 얻는다. * 래브 스바르트알파헤임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난쟁이. 괄괄한 성격의 난쟁이로 [[드렐라이어]][* 허디거디(Hurdy-Gurdy)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현악기다.] 연주가 일품이다. 모델링과 목소리 연기는 본작의 음악감독인 [[베어 맥크레리]]가 맡았다.[* 래브(Raeb)란 이름의 철자를 거꾸로 하면 베어(Bear)가 된다.] 최후의 에필로그인 장례식에도 참가한다. 브룩 장례식에서 래브의 애가(Raeb's Lament)를 연주하는데, 브룩을 배웅하며 갓 오브 워 북유럽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다.[* 에필로그 뒤에 해당 곡은 브룩의 장례식만을 위해 작곡했다는 하는데, 래브의 성우가 게임의 음악감독인 베어 맥크레리이 브룩 장례식 장면만을 위해 해당 곡을 만들었다. 다만 멜로디 자체는 스바르탈파임의 배경음이나 인어 대장장이 퀘스트에서도 종종 사용된다.] * [[광전사(갓 오브 워 시리즈)|광전사]] * 흐롤프 크라키 대왕 [[광전사(갓 오브 워 시리즈)#s-4|항목 참조]]. * 포르세티 신화와 마찬가지로 아스가르드, 에시르와 관련된 사법체계를 담당하고 있지만 발두르와의 관계는 불명.[* 다만 갓 오브 워에서 로키로 불리는 아트레우스의 아버지가 크레토스인 점을 제외하면 모두 딱히 원전과 가족관계가 달라진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쪽도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으나 난나와 발두르 사이에서 나온 자식일 가능성이 높다.][* 후속작이 나오기 전 출판된 갓 오브 워 소설에서는 프레이야가 건 불사의 저주로 발두르가 통각, 촉각, 미각은 물론이고 성적 쾌감까지 느낄 수 없는 몸이 되었다고 언급돼 아예 불임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 가설이 맞다면 발두르가 저주에 걸리기 전 포르세티가 태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원전에서는 발두르와 난나의 자식이다. 오딘의 오두막 안에 그의 방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는다. 주변인물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어느 정도 언급이 되는데, 상당한 워커홀릭에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토르의 음식에 누군가 독을 탔다고 의심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아마 토르의 배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은 이유를 요르문간드가 준 에이트의 영향으로 본 것 같은데 이후 대화 로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건 불명이다.] 이후 시프의 언급을 통해 작중 헤임달이 살해당한 사건을 조사, 범인으로 크레토스를 확정지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라그나로크가 끝난 뒤의 행적은 불명이다. * [[흐레스벨그]] 전작에 헬하임의 배경에서 존재감을 보인 거대 수리로 이번 작에서도 커다란 비중은 없다. 헬의 횃대에서 닫아야 할 균열의 총 개수를 알려주는 NPC로 등장한다.[* 다만 아트레우스가 사고를 친 일이라 균열을 다 닫고 와도 따로 보상을 해주지는 않는다. 미미르는 시체나 먹는 수리라면서 냅다 악담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크레토스의 일지를 보면 전작에서 헬하임의 다리를 지키던 수호자 트롤을 죽인 일이나 가름이 헬에서 풀려나 날뛴 일 때문에 심기가 많이 불편할 텐데, 이로 인해 자신들을 적대하지 않고 끝낸 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후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 위해 연합군이 설립될 때 힐디스비니가 군대를 참전시키기 위해 미미르를 데리고 협상에 나선다. 참고로 통치자의 칭호가 헬이라서 과거 지옥에선 흐레스벨그를 포함한 9명의 헬이 나왔었다고 한다. 미미르에 의하면 흐레스벨그의 협상 조건이 은퇴(...)라고 하는데 끔찍한 날씨에 근무 강도가 높아서 이 직위가 별로 인기가 없기에 아무 대체자나 구해주면 된다고(...). 덤으로 안심되는 대답은 아닐 테니 은퇴 후에 뭘 하고 시간을 보낼 지는 묻지 말아달라고 한다. 진짜 티르를 풀어준 뒤에 흐레스벨그와 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상한 만세를 하면서 말 없이 몸짓으로 대화하고 있다. 참고로 작중 인칭대명사를 통해 드러난 성별은 암컷이며, 알도 낳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미르의 비프로스트 눈을 이용하여 영역의 문을 개조할 때 외치는 감탄사 "흐레스벨그의 알이여!"로 언급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